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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관광청, 2025 Brand USA 신년 행사 개최

7곳 미주 파트너사 공동 주최, 올해 계획 공유 및 네트워킹 기회 열려

  • 게시됨 : 2025-01-23 오후 4:42:52 | 업데이트됨 : 1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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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 USA(이하 미국관광청)는 지난 16일 미국 관광 홍보 및 네트워킹을 위한 ‘2025 Brand USA 신년 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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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관광청 신년행사 ⓒ미국관광청


행사에는 괌정부관광청, 델타항공, 마리아나관광청, 시애틀관광청, 에어캐나다, 캘리포니아관광청, 하와이안항공 7곳의 미주 파트너사와 여행사, 항공사, 미디어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미국관광청과 7곳의 미주 파트너사는 올해의 활동 계획 및 전략을 공유하는 발표를 진행했다. 네트워킹과 발표를 통해 활발히 의견을 교류했다.


작년 1월부터 11월까지 집계된 미국 방문객 추이는 155만 8천여 명으로 2023년 대비 5% 내외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같은 성장은 코로나 이후 한국 여행업계의 빠른 회복과 미국관광청의 다양한 프로모션 덕분이라 분석된다. 또한, 2026년에는 미국 건국 250주년과 루트 66 100주년, 피파 월드컵 공동 개최 등 다양한 행사들이 예정되어 있다.


재키 애니스 미국관광청 글로벌 트레이드 디벨롭먼트 부사장은 “이번 신년 행사는 작년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 여행업계와의 관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2025년 미국 여행 산업이 본격적인 성장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한국의 파트너들과 협력해 여행자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성공적인 협력 관계가 지속되어 미국 여행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항공사들은 신규 노선과 기내 서비스 개선 등의 소식을 발표했다. 델타항공은 올해 6월 13일 신규 운항될 솔트레이크시티 직항을 통해 새로운 허브 도시로의 연결을 강조했고, 에어캐나다는 오는 6월 6일 인천-몬트리얼 신규 직항노선을 통해 주요 도시로의 커넥션을 강조했다. 하와이안항공은 스타링크를 통해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전 노선에 도입했다고 밝히며 작년 5월부터 B787-9를 호놀룰루에서 미국 본토까지 투입했으며 한국 노선에서도 빠른 시일내에 소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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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미 미국관광청 한국사무소 대표 ⓒ세계여행신문


김은미 미국관광청 한국사무소 대표는 “올해는 한·미 관광 협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해"라며 "신규 상품 개발과 시장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여행업계와 미국관광청, 파트너사와 함께 협업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하는 시간이 됐으며 참가한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미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이규한 기자> gtn@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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