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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 90만원대 여행상품 가장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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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됨 : 190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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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여행사들이 판매하고 있는 올 가을철 허니문 상품의 판매 요금 대부분이 90만원을 전후해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 가을철 해외 허니문시장도 특별한 우세지역 없이 봄철과 마찬가지로 동남아와 남태평양지역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0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재미를 보지못했던 봄철 허니문과 달리 가을철 허니문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의 허니무너들이 90∼100만원대의 허니문 상품을 선호해 여행사들이 이와 유사한 가격대인 동남아지역 상품 판매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허니문상품의 특성상 6일 이내에서 일정을 마쳐야 하는 관계로 호주나 캐나다 이상의 지역을 벗어날 수가 없어 근거리 지역인 동남아시아나 남태평양을 찾을 수 밖에 없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현재 여행사들이 판매하고 있는 허니문상품 가격대를 보면 동남아시아가 90만원, 남태평양은 80만원, 하와이110만원, 캐나다160 만원, 대양주 140만원 등으로 지역마다 똑같은 지역이라 하더라도 여행사별로 차이를 보이기는 하지만 100만원대가 주력 상품 가격으로 확연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클럽여울의 김애숙대리는 “신혼여행객들이 저렴한 가격의 상품만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한데 다른 상품에 비해 터무니 없이 저렴한 상품일 경우 쇼핑 및 옵션강요 등 여행지에서 여러 가지 불편을 겪을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크다”면서 “상품 선택시 너무 가격에만 연연할 것이 아니라 먼저 자신의 여행 스타일을 고려해 여행지를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같은 지역, 같은 가격의 상품이라도 각각 여행사마다 일정에 포함시킨 여행지가 다를 수 있으므로 여행일정이나 호텔등 상품을 꼼꼼히 살펴보고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가을 허니문 시장에 출시된 상품을 보면 예전과 별 차이 없이 가격대만 바뀐채 과거의 상품이 그대로 판매되고 있으며 단지 푸케트에서 빈탄으로 그리고 필리핀으로 신혼여행지가 옮겨가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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