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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가치 이상을 나누는 관광인

관광산업 종사자로 처음 느낀 자긍심

  • GTN 김미현 기자 marketing@gtn.co.kr
  • 게시됨 : 2019-06-07 오후 5:34:10 | 업데이트됨 : 2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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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사진

 

 

‘굴뚝 없는 공장’·‘보이지 않은 무역’·‘고용증대’·‘국제친선’·‘문화교류’·‘국위선양’ 등 관광산업의 순기능과 기여도에 대한 찬양에도 불구하고 관광산업 유관 종사자로 이 교과서적인 개념에 깊이 공감해 본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던 것 같다.

 

 

자긍심을 갖기 보다는 그저 만인을 즐겁게 하는 ‘여행’을 관장하는 관광산업이 여느 산업보다 소프트하고 유쾌해 좋았던 것 이상 아니다.

 

 

그랬던 기자가 처음으로 관광산업 종사자로서 자긍심을 느낀 일화를 소개하고 싶다.

 

 

지난 달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랑데부 캐나다에 참석한 강선영 블루칩 투어&컬쳐 대표는 행사 첫 날부터 분주했다. 그는 미팅일정을 소화하는 틈틈이 랑데부 캐나다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하비(Harvey)의 추모 배지를 나누어 주는 일로 바빴다.

 

 에디터 사진

 

캐나다 온타리오 주 관광청의 마케팅&트레이드 컨설턴트 업무를 담당했던 하비 하마자키(Harvey Hamazaki)씨는 지난 4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온타리오 주 상품 개발에 깊이 관여해 온 하비는 국내 여행사의 캐나다 지역 담당자에게도 꽤 익숙한 인물이다. 비보를 접한 강선영 대표는 그를 추모하기 위한 배지를 제작했다.

 

 

2015년 창립 이래 매년 스티커나 파우치, 에코백 등 상품 관련 굿즈를 제작해 온 강대표가 올해는 하비를 추모하기 위한 배지를 만들기로 한 것. 강 대표는 행사에 참여하는 사람을 만나고 기회가 될 때마다 배지를 전달하며 함께 그를 추모했다. 그의 행동은 행사에 참여한 모든 이에게 적지 않은 감동을 주었다. 함께 일했던 동료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그 어여쁜 마음에감사했고 그가 바로 한국인이라는 점에 자랑스럽기까지 했다.

 

 

강대표는 회사 설립 이후 어려웠던 시기 하비로부터 상품에 관련한 새롭고 다양한 정보는 물론 경영을 계속 유지할 수 있던 용기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그의 고마움이 너무 커서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본인이 할 수 있는 작은 행동이라고 설명했지만 그녀의 행동이 우리에게 준 울림은 매우 크다. 이번 랑데부를 통해 캐나다 관광청은 새로운 브랜드, ‘Canada for glowing heart’를 소개했다.

 

 

여행객의 삶에 영향을 주는 목적지로서의 캐나다가 되겠다는 관광청의 의지를 담은 새로운 브랜드다. 어쩌면 캐나다 관광청의 새로운 브랜드를 가장 먼저 실천한 것이 강대표가 아니었을까? 그가 준 울림은 랑데부 캐나다에 참여한 모든 이들이 기억하는 또 하나의 캐나다가 됐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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