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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업계 ‘마타도어’ 난무

‘코로나’로 어수선한 상황에 ‘헛소문·가짜뉴스’까지 가세

  • GTN 류동근 기자
  • 게시됨 : 2020-03-19 오후 7:35:50 | 업데이트됨 : 1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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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사진

 

 

영업방식 변경·대표 사퇴·직장 폐쇄 등

‘비방용 루머’ 팽배 … 배려심은 실종

 

코로나19가 여행업계에 직접 피해를 입히기 시작한지 벌써 두 달째. 하늘 길이 막히고 여행사는 문의와 예약이 제로인 상황이 지속되면서 업계가 오리무중에 빠져있다.

 

 

더 큰 문제는 여행업 태동 이래 가장 큰 위기를 맞이했지만 이 위기가 언제 끝날지 지금으로서는 가늠조차 할 수 없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들어 “무슨 여행사 곧 망한다더라~” , “오너가 야반도주를 했다더라~” 등 헛소문과 가짜뉴스 즉, 마타도어가 판을 치고 있어 코로나여파로 가뜩이나 힘겨운 업계를 더욱 궁지로 내몰리게 하고 있다.

 

 

우리업계가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근거 없는 소문들을 자제하고 힘들 때 일수록 서로 서로 배려하고 감싸주는 풍토가 조성되어야 할 때다. 본지는 최근 업계에 나돌고 있는 민감한 소식을 추려 팩트체크(이하 FC)를 해 봤다.

 

<류동근 국장> dongkeun@gtn.co.kr

 

 

하나투어, 간판에서 직판으로?

FC : 최근 공동대표로 내정된 송미선 대표가 각 부서장들과 상견례 및 업무보고를 마치면서 직판비중을 높이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부실한 자회사는 대부분 정리하는 방향으로 정해졌으며 간판대리점은 기존 인증센터까지 포함해 1000개 이내로 줄이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현재 하나투어의 간판 비중은 60%대이며, 500여명의 영업사원 수도 줄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투어 김진국 대표 사퇴?

FC : 오는 26일 제27기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사내이사 선임 건에 김진국 대표가 빠져있어 다양한 추측이 나돌았다. 결론적으로 김진국 대표는 지난해 임기 3년의 사내이사직을 수행하면 자동 연임된 상황이므로 이번 주총 선임 명단에 빠져 있는 것이다.

 

 

자유투어 김희철 대표 연임?

FC : 김희철 대표는 이달 말까지 급여를 받지만 연임하지 않는다. 현재 자유투어는 지난 6일 주주총회에서 신임대표를 선임하지 못해 적당한 인물을 물색 중이다. 김희철 대표는 지난 1월말까지 근무했으며 3월 주총에서 사직계를 내면서 물러날 계획이었으나, 이날 신임대표가 선임되지 않으면서 신임대표가 선임될 때까지 원치않은 등기이사직을 유지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김대표는 “회사에 누를 끼칠까봐 조용히 지내고 있다”며 “언제라도 사직계를 제출하라면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주 자유투어는 두 개 층을 한 개 층으로 합쳤으며, 재경부서 담당만 출근하고 아무도 출근하지 않고 있다.

 

 

하얀풍차투어가 문을 닫는다고?

FC :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을 당시, 바인그룹 참모진들로부터 폐업관련 이야기가 나온 건 사실이다.

 

 

그러나 김광섭 현 하얀풍차투어 대표(바인그룹 회장 큰아들)의 여행업 애착과 미래비전 제시로 여행사를 유지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현재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12명만 남기고 정리해고한 상태로, 퇴사한 직원들의 경우 1개월 치 급여를 제공하고 시장이 원상 복구될 경우 최우선 고용을 제시했다. 또한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그룹에서 8억원의 긴급자금을 지원받아 고객환불을 마무리 한 상태며, 협력사 미수금 1억원은 후지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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