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신문 로고

HOME > Headline > News

주요 여행사, 매출·영업이익 ‘동반 감소’

2019년 사업보고서 공시

  • 게시됨 : 2020-04-02 오후 5:48:59
  • 트위터 공유버튼 페이스북 공유버튼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공유버튼

국내 주요 5개 종합여행사의 2019년 사업보고서가 지난달 31일부로 모두 공시됐다. 5개사 모두 전년 대비 매출이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투어는 지난해 매출 7631억 원, 영업이익 59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7.8%, -76.1%로 실적이 급감했고 당기순손실은 119억 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올 상반기도 코로나19 여파로 실적 부진이 예상되지만 올해 하반기는 면세점 사업 정리, 인력 재배치 등으로 하락폭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모두투어는 지난해 매출 2971억 원, 영업이익 31억 원, 당기순이익 22억 원을 기록했다. 적자전환은 면했지만 각각 전년 대비 -18.6%, -80.7%, -81.4% 수준으로 감소하는 등 감소폭이 컸다.

 

 

4월부터 휴업을 선언한 모두투어의 자회사 자유투어의 2019년 영업실적은 매출 293억 원, 당기순손실 50억 원을 기록했다.

 

 

노랑풍선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7.2%가 감소한 767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손실은 20억 원으로 적자전환했으며, 당기순손실 역시 16억 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35억 원, 당기순이익은 44억 원 흑자를 기록한 것과 대비된다.

 

 

참좋은여행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4.5%가 감소한 620억 원을, 영업이익은 44.5% 감소한 71억 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28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2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5개사 중 유일하게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

 

 

한진관광은 지난해 매출 493억 원, 영업손실 22억 원, 당기순손실 34억 원을 기록해 적자지속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실적 하락은 코로나19 여파로 올 상반기까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행사들 역시 올해 상반기 실적 하락은 불 보듯 뻔하다며 실적 개선 시기를 올해 하반기 이후로 잡고 사업 방향을 구상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기령 기자> glkim@gtn.co.kr

 

 

 

GTN 금주의 이슈
광고
AD
많이 본 기사
항공기가 정상운항했을때만 타스프 받아라?
미국 입국심사 한층 강화될 듯
마이리얼트립, 전년동기 대비 60% 증가
타이항공, 2025년 에이젠트 세미나 성료
프린세스크루즈, 일본노선 역대급 확대운영
캐나다 단풍여행은 오케이투어와 함께
‘여름성수기인데도 적자’ 창사 이래 처음
참좋은여행, 올 추석연휴 판매금액 두배 증가
한국인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유럽여행지는 ‘스페인’
스쿠트항공, 치앙라이 신규취항 특가
이번호 주요기사
인터파크투어, ‘피아노 홀릭’패키지 출시
하나투어, ‘창립32주년’기념 여행상품 판매
항공기가 정상운항했을때만 타스프 받아라?
미국 입국심사 한층 강화될 듯
마이리얼트립, 전년동기 대비 60% 증가
참좋은여행, 올 추석연휴 판매금액 두배 증가
전 국민 대상 제주관광 현장홍보 캠페인
피치항공,‘서울~오사카’ 노선 대폭 증편
2025년9월 첫째주] 여행사 홈쇼핑 실적
‘여름성수기인데도 적자’ 창사 이래 처음
뉴스레터 신청하기

GTN 주요 뉴스를 메일로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