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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도 인력 구조조정 '칼바람'

한진관광 100여명 정리해고 ?

  • 게시됨 : 2020-11-12 오후 5:57:40 | 업데이트됨 : 1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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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여행박사에 이어 한진그룹 계열사인 한진관광 마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영악화를 견디지 못하고 인원감축에 나섰다. 하나투어는 이달 들어 필수인력 근무자를 더욱 축소해 운영하는 등 여행사들의 인력 구조조정이 갈수록 본격화되고 있다.

 

한진관광은 지난달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아 최근 97명의 희망퇴직 명단을 발표했다. 육아휴직으로 휴직중인 직원의 복귀명령도 하지 않아 총 100여명규모가 자의반 타의반으로 정리해고가 된 상태다. 직원 230명 중 절반이 약간 모자라는 규모의 인원감축이다.

 

한진관광은 퇴직자들에게 1년 자녀 학자비 지원과 더불어 4개월 치 정상 월급을 위로금으로 지급했다. 이번 퇴직자들 중에는 60년대 생들이 대거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한 직장에서 수십 년 간 일 해 온 직원들의 퇴사하면서 드디어 올 것이 왔다는 반응들을 내 놓고 있다.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기대감으로 여행관련 주식은 상승하는 반면, 여행사 직원들의 의욕은 갈수록 바닥을 치고 있어 우려감이 크다.

 

하나투어도 11월 들어 불가피하게 필수인력을 축소 운영에 들어갔다. 현재 2300여명 규모에 300여명만 출근하며 나머지 2000여명은 무급휴직 중이다. 하나투어는 또 영업직원에 대해서는 앞으로 인센티브제로 전환하는 방안도 시행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백신보급에 따른 기대감으로 내년 하반기 여행시장의 회복세가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올 연말을 기점으로 이러한 기대감에 대한 확신이 없을 경우 대형여행사들의 인원감축은 줄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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