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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구조조정 본격화

  • GTN 취재부 기자
  • 게시됨 : 2020-11-12 오후 6:07:17 | 업데이트됨 : 1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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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아시아나 등 외부 컨설팅팀이 구조조정안 작업

 

유나티티드/아메리칸항공 등 외항사도 대대적인 감원

 

‘힘에 겨운 고정비용’....항공GSA도 희망퇴직/명퇴 늘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구조조정 바람이 항공업계에도 몰아치고 있다.

 

지난달 600여명에 대한 대대적인 정리해고를 단행한 이스타항공에 이어, 아시아나항공도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외부에 의뢰한 컨설팅팀이 들어와 중장기 구조 조정안 작업을 실사하며 올해 안에 인원감축과 노선조정 계획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항공업계의 본격적인 칼바람은 미주나 유럽지역 등 중장거리 외항사로 번지는 모양세다.

 

이미 유나이티드항공 데이비드 럭 한국지사장은 지난10일부로 은퇴를 했고 나머지 온스텝 2명도 조만간 사직할 예정이다. 25년간 지점장직을 유지해온 에어캐나다 이영 지점장도 올해 말부로 명퇴할 예정이다. 일부 은퇴자들은 본사의 압박이라기보다 스스로 정년을 채우거나 주변 상황상 스스로 퇴직하는 케이스지만, 본사의 방침에 따라 정리해고나 명예퇴직, 권고사직 등이 잇따르면서 외항사 지사직원들은 잠 못 드는 밤이 이어지고 있다.

 

미주국적의 아메리칸항공은 전 세계 지사 직원 25% 감원방침으로 인해 지점장 포함 4명의 직원 중 1명이 구조조정을 당했고, 델타항공 박상호이사도 명퇴하면서 수년치 연봉을 받고 퇴직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로얄브루나이항공 임한욱 지사장도 11월말부로 명퇴길에 오른다. 이외에도 동남아국적의 캐세이패시픽항공과 타이항공, 싱가포르항공과 중동국적의 에미레이트항공 등도 직원 감원에 나섰으며, 유럽국적의 KLM네델란드항공은 이미 여러 명이 사직의사를 밝히는 등 명퇴신청을 받고 있는 중이며, 핀에어 한국지사는 지난달부로 일부직원을 이미 정리하고 몸집 줄이기에 나선 상태다.

 

코로나19가 수개월째 지속되면서 지사의 수익은 제로상태에서 임대료와 인건비 부담이 점점 커지자 외항사 본사들도 과감한 구조조정 카드를 꺼내들고 있다. 일단 정상화되기 전까지 지출을 최소화하면서 추후 필요한 인원은 그때 가서 재 채용한다는 방침들을 세운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따라서 외항사 지사직원들은 오직 본사 방침에 따를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보니, 하루하루 가시방석에 앉아있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모 외항사 한 관계자는 “외항사 지사의 경우 젊은 직원들은 명퇴를 신청하더라도 큰 베네핏이 없어 버티기라도 하지만 이미 근무연수가 오래된 고액 연봉자들은 마냥 버틸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며 “계속 버티다가 결국 정리해고를 당하기라도 하면 오히려 손해를 감수해야 하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아직까지는 별 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던 항공GSA 업체들도 일부 업체에서 희망퇴직을 받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모 항공GSA 관계자는 “다행히 내년도 백신 보급 등으로 어느 정도 시장이 살아날 것 같은 예상은 들지만 인원감축 없이 들어가는 고정비를 감당하기에는 벅찬 상황”이라며 “아직까지는 항공GSA사들이 외항사 지사처럼은 아니지만 서로 눈치를 보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내년 초 시장상황이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판단될 경우 대대적인 감축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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