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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대리점, 간판교체 불만 많다

비용/간판업체 지정 등 비효율적

  • GTN 취재부 기자 marketing@gtn.co.kr
  • 게시됨 : 2021-11-18 오후 2:46:13 | 업데이트됨 : 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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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가 11년 만에 지난달 새로운 CI를 공개한 후, 전국 하나투어 공식인증예약센터 및 대리점 간판 교체작업을 진행하면서 교체비용과 교체업체 지정을 놓고 점주들의 불만이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하나투어는 지난1일부로 하나투어의 공식인증예약센터 720개 중 약 70%가 영업을 재개했다고 밝히고, 새로운 CI로 간판을 교체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공식인증예약센터 등 대리점의 활동 재개를 지원하기 위한 현수막/X배너/포스터/리플릿 등의 영업물품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간판 교체 시 비용부담에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하나투어 본사는 외부 간판비용만 50%를 지원해 줄 뿐, 나머지 비용들은 모두 대리점들이 자체적으로 부담해야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교체비용도 현금 지원이 아닌, 추후 수수료에서 정산해 주는 방식으로 알려졌다.

 

점주들은 교체비용에 대한 절반부담도 불만스럽지만, 하나투어 본사에서 지정한 간판업체로 해야 한다는 것에 더 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본사입장에서는 혹여나 있을 수 있는 비용 부풀리기를 사전에 방지하고 자 하는 측면이지만, 대리점주들은 합리적이지 못하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외부 간판의 교체비용은 대략 200만 원 대로, 이미 시장가격이 형성돼 있어 부풀릴 수도 없을 뿐더러 점주 지인들이나 주변 간판업자에게 맡기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게 점주들의 설명이다.

 

한 대리점주는 “코로나여파로 본사도 힘들겠지만 대리점들은 거의 숨 만 겨우 쉬고 있는 입장인데도 간판 교체비용 부과시키고 있다”며 “타 업계의 경우 본사에서 로고를 바꾸면 대리점 간판교체는 대부분 무상으로 해 주고 있는데, 간판교체 비용을 일부 지원하면서 생색내기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점주는 “코로나라는 특수한 상황임을 감안해 볼 때 본사가 진정 대리점을 위한다면 사기진작 차원에서라도 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며 “본사 경영진에서 대리점 사장들의 마음을 제대로 읽지 못할 뿐 더러, 코로나와 함께 진정한 홀세일러 여행사가 사라졌다”며 쓴 소리를 내뱉었다.

 

이와 관련해 하나투어는 간판 교체 작업의 경우 전국 공식인증예약센터 대표 회의체 하나투게더스와 논의해, 간판 교체 시 본사가 프렌차이즈법 권고 수준보다 높은 50%를 부담하되, 대리점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하나투어가 간판 업체에 100% 선 지급 후 대리점은 영업상황에 맞춰 일정 비율의 수수료로 50%를 부담키로 했다고 밝혔다.

 

간판 업체를 지정한 것과 관련해서는 새롭게 리브랜딩한 CI를 통일성 있게 관리하기 위한 목적과 함께 규모의 경제를 통해 단가를 절감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고 전했다. 간판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견적가, 전국구 시공 가능여부, 브랜드 간판 공사 실적, 자체 제작 시스템, 유지보수 등 다방면으로 검토했고 최종 네 곳의 간판업체 비딩을 통해 선정했다는 것. 

 

간판 교체 비용에 있어서는 간판 상세 견적 및 재료 등에 대한 비교 없이 견적가가 높다고 판단할 수도 있는데, 하나투어는 이런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할 뿐 아니라, 도장 및 시트의 단가 절감을 위해 대량으로 제작하고 인건비와 장비 이용비의 경우에도 대리점 거리가 가까운 지역끼리 묶어 시공하면서 절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과거 대리점에서 주로 사용하는 플렉스 시트형 간판의 경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색이 바래고 태풍 등 자연재해에 취약하다는 문제점 등이 있어, 이를 보완해 간판을 제작하고 있다며, 일반적인 간판보다 프레임 두께는 50% 더 두껍고 CI 컬러에 최적환 된 별도의 조색 페인트와 시트를 사용하며, 주야간 멀리서도 잘 보일 수 있는 레이저 가공을 적용하는 등 내구성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한편, 소식통에 따르면 하나투어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0억, 영업적자 -265억이었고 세전이익은 481억원으로 흑자전환 했는데, 이는 지난8월 공평동 본사 사옥을 1170억원에 매각해 발생한 차익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매월 100억원씩 적자가 나면서 내년 3월이면 소진되고, 보유한 자사주 400억원도 이대로 가면 내년 7월 이후 증자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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