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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부터 국내선 TASF 정상화

네이버항공권에 마이리얼트립/ 트리플 TASF 동참 예정

  • 게시됨 : 2022-01-13 오후 4:19:26 | 업데이트됨 : 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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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개월째 파행으로 치닫으며 자칫 제도자체가 사라질 위기에 놓였던 국내선 항공권 발권 여행업무 취급수수료(이하 TASF)가 오는 2월8일부로 정상화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최근 네이버 항공권 입점업체들에 따르면 지난해 말 네이버 입점 사 중 일부업체들이 TASF를 받지 않는 등 불공정 거래를 하면서 입점사 전체가 TASF를 자율화하는 일이 빚어졌지만 조만간 전 입점업체가 TASF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시스템 미구축 등의 이유로 TASF를 받지 않았던 마이리얼트립과 트리플이 오는 2월8일부터 네이버항공권에 TASF적용을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벼랑 끝에 내몰렸던 국내선 TASF제도가 다시 순항을 시작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때, 오픈마켓 중 가장 영향력이 높은 네이버항공권의 TASF 자율화는 타 제휴채널들로 확대돼 고객이탈을 우려하며 입점 여행사를 대상으로 TASF 자율화를 권고하면서 애써 정착시킨 국내선 TASF제도 자체가 사라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된 바 있다.

 

국내선 TASF는 지난 2019년 6월부터 국내선 항공권 발권 시 한 건당 편도 1000원 왕복 2000원의 여행업무 취급수수료를 받아오면서 지난해 말까지 근 2년여 동안 안정적으로 유지돼 왔었다.

 

네이버 항공 입점사 한 관계자는 “소비자의 경우 1000~2000원의 할인가격에 매우 민감하다. 일부 업체가 TASF비용을 제외한 항공요금을 노출하면 대부분 그 업체로 몰리게 돼 있다”며 “그러다보니 지난해 말 공정한 경쟁을 위해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TASF비용을 빼고 노출을 시킬 수 밖에 없었으나, 오는 2월8일부터 입점사 모두 TASF를 적용하기로 한 만큼 이후 제도가 다시한번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입점사들이 다 같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13일 현재 네이버항공 국내선판매에 입점한 업체는 인터파크투어, 하나투어, 웹투어, 모두투어, 온라인투어, 마이리얼트립, 와이페이모어, 제주도닷컴, 트리플 등 9개사이며, 금주 중 노랑풍선이 입점하면서 총 10개사 국내선 항공권을 판매하게 된다. 가장 늦게 합류하게 되는 노랑풍선의 한 관계자는 “입점 후 업계 상생차원에서 TASF 비용을 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네이버 항공에 입점한 웹투어와 인터파크, 마이리얼트립이 TOP3로, 지금까지 TASF로 월 수억원의 수익을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류동근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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