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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행사들과 관계 더 공고히 가질 것”

인터뷰_모하메드 아미룰 리잘 말레이시아관광청 아시아/아프리카 사무국 부국장

  • GTN 취재부 기자 marketing@gtn.co.kr
  • 게시됨 : 2023-05-11 오전 11:00:55 | 업데이트됨 : 25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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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사진

 

 

모하메드 아미룰 리잘(MOHD AMIRUL RIZAL/사진) 말레이시아관광청 아시아/아프리카 사무국 부국장은 한국이 제2의 고향과도 같다. 지난 2008년부터 2013년까지 말레이시아관광청 서울사무소 소장직을 역임한 이력도 있지만, 한국마켓에 대한 애정은 10년이 지난 지금도 한결같다.

 

현재 말레이시아관광청 본청에서 아시아/아프리카 지역 부국장을 맡으면서도 말레이시아를 찾은 한국인 관광객들을 만나면 반가움에 먼저 말을 걸 정도다. 지난4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서울국제관광전에서 모하메드 아미룰 리잘 부국장을 만났다.

 

 

 코로나 극복과정과 현재 말레이시아의 상황은

 

코로나 여파가 조금씩 물러날 즈음, 마스크 의무를 없애고 국내여행을 좀 자유화시켰더니 억눌린 여행수요가 국내 여행에 몰렸다. 폭발적으로 여행을 많이 하면서 다시 코로나가 재유행할까 우려스러웠다. 거리 두기 다시 시작 하고 콘서트 같은 것도 못하게 하는 등 여러 가지 조치들을 취하는 등 다시 통제를 조금씩 하기 시작했다.

 

이때는 아직 외국 관광객을 받아들이기 전이었는데, 이렇게 여러 가지 조치를 한 이유는 국내 관광일지라도 좀 안전하게 해야 나중에 외국 관광객들을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이었다. 지금은 이제 좀 더 안전하고 조금 더 사람들이 여유를 가지고 여행을 할 수 있게 됐다. 외국인 관광객도 지난해부터 받기 시작했다.

 

따라서 국내 여행은 이제 완전히 회복이 됐다고 보고 있고, 국제 여행객은 조금 더 회복세를 타야 된다 생각한다.

 

 

말레이시아 한국인 방문객 현황은

 

지난해 약14만 명 정도 한국인이 방문을 했다. 올해는 그 두 배 이상인 33만 명 정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코로나이후 항공공급석이 늘어나면서 33만 명 넘게 타깃을 설정하고 있다.

 

 

코로나이후 한국인 유치 전략은

 

한국마켓에는 특별한 전략이 당연히 있다.

 

그 전략을 설명하기에 앞서 한국인만이 특별히 즐길 수 있는 시설들을 알리고 싶다. 첫 번째로는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 한국인이 도착하면 이민국을 통과할 필요가 없다. 이제 자동 게이트를 통해 여권만 스캔하면 바로 통과가 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을 마련했다.

 

두 번째로는 코로나이후 안전과 위생에 굉장히 신경을 더 많이 쓰고 있다. 한국인들은 특히 위생에 더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여러 기관들과 공동으로 한국인들이 즐겨 찾는 곳에 소독을 철저히 하고 있다. 항공기도 항상 소독을 진행한다.

 

한국인 관광객들에 대한 전략은 우선,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말레이시아를 방문해줘야 어떤 분들이 오시는지 분석해서 더 특별한 전략들을 세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최근 은퇴세대나 젊은 MZ세대들을 대상으로 이분들에 맞는 특별 전략들을 계속해서 세워 나갈 예정이다.

 

 

소규모 단체라든지 MICE객을 위한 준비상황은

 

 단체 여행 같은 경우는 코로나를 겪은 이후 조심스러워하는 측면이 당연히 있다. 그런데 마이스(MICE) 같은 경우는 굉장히 특별한 그룹 투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크든 작든 저희가 가지고 있는 표준 운영 계획들이 있기 때문에 그 절차를 따라야 되는 부분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시설들이 마이스 관광객들에게 제공이 될 것이다. 마이스는 소비 규모가 굉장히 큰 그룹이기 때문에 저희 경제에도 큰 이바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해 특별히 신경을 더 쓰고 있다.

 

 

새롭게 개발되고 있는 신규 관광지들이 있다면

 

어떤 그룹이 타깃인지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일단은 일반 여행객 그리고 패키지 여행객 모두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가 있다. ‘스카이워크 테마파크’라고 해서 공중에서 걸어 다닐 수 있는 테마파크가 새로 개장했다.

 

남부 쪽으로는 고급 호텔들 그리고 물놀이장 등이 준비가 돼 있으며, 사바 동쪽에도 다양한 관광지들이 개발돼 있다. 여행객들 중에서 소비를 더 많이 하실 수 있고 고급서비스를 찾는 분들을 위한 시설들이 말라위, 쿠알라룸프, 랑카위, 페낭 이런 곳들에 많이 구비가 돼 있다.

 

 

한국 시장에 부각시키고 싶은 지역들이 있다면

 

랑카위는 작은 관광지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상품들이 준비가 돼 있다. 예를 들면 새로 개관 하는 5성급 ‘파크 로얄 호텔’을 추천하고 싶다. 이런 호텔들은 여행객만을 위한 호텔이기 때문에 굉장히 늦은 시간에도 다양한 볼거리라든지 마실거리 즐길거리가 많다. 또 야경투어가 장관으로, 여러 가지 말레이시아의 다양한 문화를 불빛으로 보여주는 곳도 준비가 돼 있다.

 

 

2025년 말레이시아 방문의 해 전망은

 

아직 공식 로고가 나오기 전이지만 이번에 먼저 발표를 했다. 이때, 한국인 방문객을 60만 명 이상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예산 상황에 따라 70~80만명 까지도 유치하고 싶다.

 

말레이시아 판매 여행사들한테 한마디

 

일단 오랜만이라는 인사드리고 싶다. 오랫동안 말레이시아로 송객해 준 한국 여행사들에게는 계속해서 저희가 관계를 지속하는 한편, 더 공고히 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다. 또 동남아시아 지역 국가들은 경쟁이 굉장히 치열하다. 그런 상황에서 말레이시아를 꾸준히 홍보 해 주고 말레이시아에 관심을 가져주는 것에 대해 감사를 꼭 드리고 싶다.

 

신규로 오픈한 여행사들에게는 말레이시아관광청 서울사무소에 꼭 한번 오셔서 어떠한 관광자원들이 있는지 꼭 한번 상담해 보십사 말씀드리고 싶다. 말레이시아 방문의 해인 2025년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사진출처=세계여행신문DB>

 

류동근 <dongkeun@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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