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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연휴는 가족과 함께 괌으로 떠나요!

  • 게시됨 : 2024-12-27 오전 10:02:05 | 업데이트됨 : 1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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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은 연중 따뜻한 날씨와 아름다운 자연으로 한국인들의 인기 휴양지로 손꼽힌다.

 

비행기로 4시간이면 도착하는 괌. 호텔, 쇼핑몰, 식당 등 주요 시설들이 모두 가까이 위치하여, 무엇보다 장거리 여행이 힘든 부모님과 함께 관광하기 이보다 좋을 수 없다. 렌터카로 해안 도로를 따라 달리며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가족과 오롯이 시간을 갖기에 괌은 안성맞춤인 곳이다.

 

올해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설 연휴 가족 여행지를 고민하고 있다면 괌으로 떠나보자. 이 기사에서는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스팟 5곳과 남녀노소 함께 즐기기 좋은 액티비티 2가지를 소개한다.

 

에디터 사진

투몬비치 ©괌정부관광청

투몬 비치

괌에서 가장 대표적인 해변으로 괌을 방문하는 여행자들이 한 번쯤은 꼭 거쳐가게 되는 곳이다. 고운 백사장이 광활하게 펼쳐져 있는 투몬 비치는 접근성이 좋아 누구에게나 열려 있으며 연중 내내 수온이 따뜻하게 유지되어 해양 스포츠를 즐기기에 제격인 곳이다.

 

따사로운 햇살 아래 투명한 바다를 즐길 수 있는 오후, 노을 지는 모습이 장관인 저녁 무렵의 투몬비치에서는 바다만 바라봐도 시간이 금방 흐른다.

 

에디터 사진

스페인광장 ©괌정부관광청

스페인 광장

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스페인의 식민지배를 받던 300년의 역사를 고스란히 엿볼 수 있는 곳이다. 스페인이 괌을 통치했을 당시 행정부를 두었던 곳으로 총독 부인이 손님 차를 접대하는데 사용했던 초콜릿 하우스가 유명하다. 공원 뒤편으로는 괌의 유명 관광지인 아가냐 대성당과 괌 박물관이 자리한다.

 

 

또한, 괌 주민들의 다양한 행사와 축제의 장소로 사용되고 있으며 광장 한쪽에 세워진 GUAM 조형물 덕분에 관광객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는 명소이기도 하다.

 

에디터 사진

에메랄드 벨리 ©괌정부관광청

에메랄드 밸리

에메랄드 밸리는 바닷물이 내륙으로 들어오며 만들어진 작은 수로이다. 이름에 걸맞게 에메랄드 빛 물감을 풀어놓은 것처럼 신기하고 황홀한 색감의 물을 자랑하며, 맑고 투명하여 물고기와 성게 등을 관찰하기도 좋다. 최근에는 수로 위쪽에 걸터앉아 찍는 사진이 입소문을 타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들이고 있다.

 

에디터 사진

이나라한 자연풀장 ©괌정부관광청

이나라한 자연풀장

괌 남부에서 가장 인기있는 관광명소로 이나라한 자연풀장을 방문하기 위해 남부로 이동하는 관광객들도 많다. 화산활동에 의해 생성된 용암들이 바닷물을 막아 자연적으로 생겨난 풀장으로 높은 파도와 해류 없이 잔잔해 수영하기도 좋은 장소이다. 풀장 왼편으로는 다이빙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오른편에 마련된 전망 계단을 오르면 여느 전망대 못지않은 아름다운 풍경을 관람할 수 있다.

 에디터 사진

사랑의 절벽 ©괌정부관광청

사랑의 절벽

괌 여행의 필수 코스인 사랑의 절벽은 슬픈 사랑의 전설을 간직한 곳이기도 하다. 스페인 식민지 시절, 아름다운 차모로 추장의 딸이 스페인 장교와 결혼을 강요당하자 이를 피해 사랑하는 차모로 연인과 함께 도망칠 것을 결심하고 스페인 군대의 추격을 피해 사랑의 절벽까지 오게 됐다.

 

더 이상 갈 곳이 없었던 두 사람은 서로의 머리카락을 한데 묶고 절벽에서 뛰어내리며 슬픈 운명을 마감하게 되었다. 전망대 옆에 있는 사랑의 종은 이들의 사랑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이곳을 찾는 연인들은 영원한 사랑을 이 종을 치며 맹세하기도 한다. 아름다운 선셋을 보고 싶다면 해 질 무렵 방문해봐도 좋다.

 

에디터 사진

타오타오타씨 디너쇼 ©괌정부관광청

타오타오타씨 디너쇼

가족과 함께 해외 여행을 할 때는 그 나라의 문화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체험을 함께 경험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평소에는 접해보지 못한 이색적인 문화에서 다가오는 감동으로 우리 가족만의 추억이 한 조각 늘어나게 될 것이다. 괌에도 전통 원주민인 차모로 문화를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공연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타오타오타씨 디너쇼이다.

 

화려한 불꽃 쇼, 강인한 남자들의 춤사위와 아름다운 여자들의 부드러운 춤선까지, 그 모습을 보고 있으면 절로 감탄이 나온다. 객석과 무대가 가까워 그 뜨거운 열기를 더욱 생동감 있게 느낄 수 있고, 차모로 전통 음식과 다양한 뷔페 음식 또한 즐길 수 있으니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공연이다.

 

에디터 사진

밸리 오브 더 라떼 ©괌정부관광청

밸리 오브 더 라떼

차모로인들의 속살을 더 들여다 보고싶다면, 밸리 오브 더 라떼 투어를 추천한다. 투어 가이드와 함께 보트를 타고 정글로 들어서며 시작되는 이 투어는 야생 코코넛 게 서식지와 메기가 모여 있는 곳에 들러 먹이도 주고, 가이드의 차모로 문화에 대한 흥미 진진한 이야기를 듣다보면 어느새 원주민 마을에 도착한다.

 

원주민의 환대를 받으며 보트에서 내리면 라떼 스톤 위에 지어진 옛 가옥과 생활 터전을 둘러보고 예전 차모로 생활 필수품이 였던 다양한 식물을 직접 보고 만져보며 옛 생활을 짐작해 볼 수 있다. 옛 차모로인들은 코코넛 껍질을 사용해 불을 피우는데, 그 과정을 보고 체험해 보는 재미가 있다. 가이드가 직접 맛보여주는 코코넛 과육과 밀크도 이 투어에서 빠질 수 없는 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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