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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진 애틀랜틱 항공, 내년 3월 서울-런던 매일 신규취항
2026년 3월 29일부터 인천-히드로 운항, 동아시아 네트워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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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됨 : 2025-04-28 오후 1:22:11 | 업데이트됨 : 2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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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진애틀랜틱은 내년 3월 29일부터 서울(인천)-런던(히드로) 신규 노선을 데일리로 운항한다고 밝혔다.
©버진애틀랜틱
글로벌 항공사 버진애틀랜틱의 서비스를 이용해 런던을 비롯한 영국, 미국, 캐나다, 카리브해 등지로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게 됐다. 런던 히드로 공항 제3터미널에서 운행 예정인 인천-히드로 노선은 버진애틀랜틱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동시에 한국의 장거리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의 제조업 및 연구개발, 기술, 뷰티 등의 사업을 통해 버진애틀랜틱의 화물 사업에도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이번 신규 노선은 비즈니스 출장이나 지인 방문을 목적으로 하는 여행객뿐 아니라 K-팝, K-드라마·영화, K-푸드 등의 K-컬처를 좋아하는 여행객들의 유입 증대에도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
©버진애틀랜틱
스카이팀 소속인 대한항공, 베트남항공, 중국동방항공, 중화항공, 가루다 인도네시아항공, 샤먼항공 등과 협력을 통해 동아시아 지역과의 연결을 강화한다.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은 대한항공과의 코드쉐어를 통해 한국의 아름다운 해안 도시인 부산, 일본의 오사카, 나고야, 도쿄, 후쿠오카, 오키나와, 훗카이도, 호주의 시드니, 브리즈번, 뉴질랜드의 오클랜드, 베트남의 하노이, 호찌민, 다낭, 홍콩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런던 히드로 공항은 런던 도심에서 불과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한국 여행객들이 영국의 수도이자 예술, 문화, 비즈니스의 세계적 중심지인 런던을 보다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도착지다.
버진애틀랜틱은 어퍼 클래스, 프리미엄, 이코노미 등 총 3가지 클래스를 제공한다. 모든 고객은 무료 기내식과 음료, 수상 경력에 빛나는 승무원 서비스, 300시간 이상의 기내 엔터테인먼트, 전좌석 와이파이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특히 B787-9 Dreamliner를 이용하는 어퍼 클래스 고객은 완전 평면형 침대 좌석에서 안락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업무, 휴식, 사교 등을 위한 독특한 다목적 공간인 ‘The Bar’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히드로 공항에 도착한 후 보안 검색 우선 혜택과 버진애틀랜틱의 상징적인 클럽하우스, 리바이벌 라운지 이용도 제공된다.
또한, 버진애틀랜틱은 국내 고객들을 위한 한국식 식음료 케이터링, 지역 문화를 기반으로 한 기내 엔터테인먼트, 한국의 예절과 취향을 고려한 객실 승무원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맞춤형 기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하 야르비넨 버진애틀랙틱 최고상업책임자는 “버진애틀랜틱은 대서양 지역에서 선택 받는 항공사로 알려져왔고 대서양 노선은 여전히 비즈니스의 핵심이지만 내년 3월 서울-런던 노선 데일리 운항을 통해 버진애틀랜틱의 네트워크를 동아시아 지역과 확장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규한 기자> gtn@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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