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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 네트워크 적극 확장중인 카자흐스탄

한국 직항노선, 주 17→ 40회로 늘려

  • 게시됨 : 2025-08-13 오전 9: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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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남부의 신흥 경제도시인 심켄트가 본격적인 국제 항공 거점으로 도약 하고 있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올해 국제선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심켄트와 한국, 독일, 헝가리, 중국, 이집트를 연결하는 직항 노선을 지난 5월부터 순차적으로 취항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앙 아시아와 유럽, 동아시아, 북아프리카 간 항공 연결성이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카자흐스탄 심켄트의 신규 국제노선 중 가장 주목할 만한 사례는 독일 뮌헨 직항 노선이다. 독일 남부의 산업·관광 중심지와의 연결을 통해 양국 간 비즈니스, 관광, 항공화물 연계성이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뮌헨은 카자흐스탄발 유럽 방문 수요뿐 아니라 유럽 내 중앙아시아 접근성 향상 측면에서도 전략적 가치가 높다. 또한, 헝가리 부다페스트와 심켄트를 연결하는 직항 노선도 신규 개설된다. 이번 신규 노선은 관광 및 문화교류 확대, 기업 방문 편의성 제고에 기여할 전망이다.

 

심켄트와 중국 상하이, 시안, 우루무치를 잇는 직항 노선도 순차적으로 개설된다. 양국 간 경제, 관광, 물류, 교육 협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이며, 본 조치는 카자흐스탄–중국 간 전략적 파트너십 심화 및 중앙아시아–중국 복합 연결망 구축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이집트 카이로를 연결하는 노선도 새롭게 도입된다. 카이로는 세계적 관광지 로서, 이번 직항 개설은 양국 간 관광 및 비즈니스 수요를 수용하며 상호 관광 및 무역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켄트는 우즈베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에 인접한 전략적 위치를 바탕으로, 중앙아시아 주요 수요를 흡수하는 허브공항으로의 잠재력을 평가받고 있다.

 

또한, 카자흐스탄은 한국을 핵심 관광시장으로 적극 공략하며 양국 간 관광교류가 큰 폭으로 확대되고 있다. 2024년 한 해 동안 카자흐스탄을 방문한 한국인은 4만180명으로 전년(3만5625명) 대비 12.8%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한국을 방문한 카자흐스탄인 관광객도 5만3224명으로 8% 증가하며 양국 간 인적 교류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카자흐스탄 전체 외래 관광객 수는 2024년 1530만명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 같은 성장의 배경에는 한국-카자흐스탄 간 무비자 협정과 더불어 항공편 확대가 큰 역할을 했다. 현재 한국과 카자흐스탄을 연결하는 직항편은 알마티, 아스타나, 심켄트를 포함해 주 17회 운항 중이다. 스캇항공이 인천-심켄트 신규 노선을 취항한 데 이어, 지난달 이스타항공이 부산-알마티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 스캇항공은 카자흐스탄 국내 선뿐 아니라 러시아, 터키, 한국 등 다양한 국제노선을 운영 중이다.

 

<출처=에어포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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