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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유류할증료 또 인상

단거리노선, 지난 7월 대비 약 두배 올라

  • 게시됨 : 2025-10-23 오후 4:33:12 | 업데이트됨 : 21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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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분쟁 장기화와 원유재고 감소 등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면서 항공사의 유류할증료도 내달부터 7.1% 상승한다. 겨울성수기를 앞두고 캄보디아 이슈와 더불어 고환율 고유가 등이 악재로 떠오르고 있다.

 

유류할증료는 지난해 6월 국제유가 및 환율 안정으로 국제유가가 대폭 인하되면서 지금까지는 유류할증료가 큰 부담이 없었다. 하지만, 내달부터는 당장 이번 달 대비 7%가 증가했고 앞으로 원화의 달러환율 약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항공사 비용부담이 커지면서 유류할증료는 더욱 인상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렇게 될 경우 겨울성수기를 맞은 여행업계의 모객에도 상당한 지장이 예상된다.

 

여행객은 총 여행 경비 상승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될 가능성이 크며, 여행사의 여행상품 구성과 마진도 줄이거나 조정이 필요해 이로인한 경쟁사간 할인경쟁 등이 치열해질 가능성도 크다.

 

인상된 유류할증료는 대한항공기준으로 지난 7월 대권거리 499 이내에 해당하는 칭다오, 후쿠오카 등은 7000원이었다. 하지만 이 요금은 8월부터 1만2600원으로 인상되었다가 11월부터는 1만3500원으로 7.1% 증가한다. 지난7월과 비교하면 무려 두 배에 달하는 93%가 오른 셈이다.

 

마닐라와 하노이, 세부 다낭 등 주요 동남아지역도 지난 7월 1만8200원에서 3만원으로 65%가 인상된다. 런던 등유럽지역과 LA, 벤쿠버 시드니의 대권거리에는 지난 7월 4만4800원에서 7만9500원으로 77.4%가 인상된다. 가장 장거리인 뉴욕과 워싱턴, 토론토 등은 지난 7월 5만7400원에서 9만9000원까지 72.5%가 오른다.

 

<류동근 기자> dongkeun@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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