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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휴가 영향’ 항공여객, 소폭 상승
2025년 9월] 우리나라 국제선 운송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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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됨 : 2025-11-27 오후 2: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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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9월 항공여객(1011만명)은 국내선 실적 증가와 막바지 여름휴가에 따른 국제여객 증가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했다.
국제선 여객은 여름 방학과 휴가철 종료 시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항공사 프로모션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4.1% 증가한 751만명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지역별로는 아시아를 제외한 모든 지역의 여객 실적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
유럽은 노르웨이, 덴마크 등 신규노선 취항 및 체코(35→60편, 71.4%), 우즈베키스탄(112→181편, 61.6%) 등 운항 증편으로 전년 동월 대비 8.2% 증가했다.

중국 무비자 입국정책 시행 이후 지속적인 여객 수요증가와 ‘김해~청도’(60→120편, 100%), ‘제주-상하이’ 푸동(190→291편, 53.2%), ‘인천~심양’(280→360편, 28.6%) 등 운항 증편으로 7개월 연속 증가세가 이어졌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217만 명을 운송하며 1위, 그 뒤를 중국, 베트남, 미국이 뒤따랐다. ‘캄보디아-태국 무력충돌’의 여파에 따른 안전 문제로 태국 여객 감소세(-9.1%) 지속됐다. 또한 필리핀 내 한국인 관광객 대상 범죄사건이 증가하면서 불안감 증폭, 이는 여객(-20.4) 감소로 나타났다.
공항별로는 대구(-5.5%), 무안(-100%)을 제외한 청주(36.5%) · 제주(28.1%) · 김포(19.6%) 등 전 공항 여객 수요 증가 및 노선 확대로 성장세를 보였다. 청주공항은 후쿠오카(145.2%) · 울란바토르(119.2%) 노선 등의 여객 증가 영향을 받았다.
공항별 주요국가 비중은 지난달과 일치했다. 인천공항은 역시 일본, 중국, 베트남 순이었다. 김포 및 김해공항도 8월에 이어 일본이 가장 높은 비중을, 제주공항은 중국이 1위를 차지했다.
항공사별로는 국적 대형항공사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4.6% 증가, 저비용항공사는 전년 동월 대비 0.8% 증가했다. 국적사 전체 탑승률은 83.1%로 전년 동월 대비 0.5%p 상승했다.
9월 환율의 경우, 미국에 대한 350억 달러 규모의 투자에 대한 시장 불안감과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낮아지면서 원화가 약세를 보이며 1400원을 돌파했다.
원/위안 환율은 중국이 기준대출금리를 4개월 연속 동결하면서 원/위안 환율 소폭 상승했다. 원/100엔 환율은 일본 총리 사임 발표에 따라 정치 불확실성이 증가하면서 약세를 보이다 통화정책 정상화 기대가 강화되면서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국내여객은 태풍으로 인한 전국적인 비소식에도 불구하고 제주 노선의 수요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1.4%(내륙 9.1%↓, 제주 3.2%↑) 증가한 259만명 기록했다.
제주노선은 김해 · 울산 · 사천 노선의 운항 증편으로 전년 동월 대비 3.2% 증가했고, 내륙노선은 ‘김해~김포’(-9.1%), ‘김포~포항 경주’(-3.3%) 등 주요 노선의 운항 감편으로 전년 동월 대비 9.1% 감소했다.
공항별로는 울산(14.3%) · 제주(3.8%) · 김포(1.4%) · 김해(0.8%) 공항은 증가, 청주(-7.7%) · 여수(-5.5%) · 대구(-1.1%) · 광주(-0.5%) 공항은 감소했다.
항공사별로는 대형항공사 국내여객 운송량은 92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 증가했고, 저비용항공사의 경우 168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 증가했다.
<자료 출처=에어포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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