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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쿨케이션 여행지 6선

별 관측/ 농장 체험 등 다양

  • 게시됨 : 2026-07-01 오후 5: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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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앞두고 선선한 기후에서 휴식을 즐기는 ‘쿨케이션(Coolcation)’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쿨케이션은 ‘시원함(Cool)’과 ‘휴가(Vacation)’를 결합한 용어로, 더운 계절에 보다 쾌적한 환경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의미한다. 남반구에 위치한 호주는 한국이 한여름을 맞이하는 시기에 겨울 또는 건기 시즌에 접어든다. 계절이 정반대인 만큼 색다른 풍경과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어 대표적인 쿨케이션 여행지로 꼽힌다. 특히 쾌적한 날씨 속에서 자연과 미식,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어 여름철 여행지로 인기다. 이에 호주관광청은 자연과 미식, 수상 액티비티, 야간 체험, 문화·예술, 호주 원주민 문화 등 호주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쿨케이션 여행 경험 6가지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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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즐랜드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의 얼루어 ©호주관광청

 

 

■ 얼루어_퀸즐랜드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퀸즐랜드 케언즈/기모이의 말린 마리나에서 출발하는 얼루어(Allure)는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를 프라이빗하게 탐험할 수 있는 약 14m 규모의 럭셔리 요트 투어다. 장거리 운항 허가를 보유한 소수 선박 중 하나로, 일반적인 단체 투어로는 접근하기 어려운 한적한 산호초 구역까지 이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행객은 산호초와 모래섬 주변에서 스노클링과 스쿠버 다이빙을 즐기거나,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곳곳에서 낚시를 경험할 수 있다. 일정은 여행객의 취향과 당일 해상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구성되며, 전문 승무원의 안내를 받아 자신만의 속도로 리프의 풍경과 해양 생태계를 감상할 수 있다. 선상에서는 편안한 휴식을 위한 현대적인 편의시설과 지역의 맛을 살린 식사 경험도 마련돼 있다.

 

 

■ 센테니얼 파크 별 관측_뉴사우스웨일스 시드니

 

시드니의 센테니얼 파크(Centennial Park)에서는 남반구의 별이 가득한 밤하늘을 감상할 수 있는 별 관측 프로그램, 블루 마운틴 스타게이징이 운영된다. 시드니 도심에서 가까운 공원에서 약 90분 동안 진행돼 여행 일정에 부담 없이 추가하기 좋다.

 

전문 천문학자의 안내로 진행되는 이 체험은 레이저를 활용한 천문 관측, 별자리 이야기, 천문 쌍안경 관측 등을 결합해 호주의 밤하늘을 생생하게 소개한다. 특히 운영사가 ‘시드니 전용’으로 소개하는 첨단 광학 접안렌즈를 통해 달과 행성은 물론 성운, 성단, 먼 은하 등 다양한 천체를 더욱 선명한 색감으로 관찰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도심의 활기에서 잠시 벗어나 색다른 저녁 일정을 찾는 여행객에게 제격인 야간 체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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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호주 애들레이드 힐즈의 ‘줄리크&비욘드 웰니스 코 ‘센시스 인 하모니’©호주관광청

 

 

■ 줄리크 x 비욘드 웰니스 코 ‘센시스 인 하모니’_남호주 애들레이드 힐즈

 

남호주 애들레이드 힐즈의 줄리크 팜에서는 호주 스킨케어 브랜드 줄리크와 비욘드 웰니스 코가 함께 선보이는 소규모 웰니스 경험 ‘센시스 인 하모니’를 만날 수 있다. 농장의 고요한 풍경 속에서 줄리크의 보태니컬 철학과 비욘드 웰니스 코의 움직임·호흡 중심 프로그램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몸과 마음의 균형을 되찾는 시간을 선사한다.

 

참가자들은 농장의 자연을 오감으로 느끼며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전문 진행자의 안내에 따라 농장을 거닐며 호흡법과 부드러운 움직임을 경험하고, 셰프가 준비한 조식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이어 줄리크 팀이 진행하는 정원 및 허브 건조 공간 체험과 블렌딩 워크숍을 통해 농장에서 재배되는 다양한 식물을 가까이에서 만나보고, 자신만의 아로마 블렌드를 직접 만들어보며 프로그램을 마무리하게 된다.

 

 

■ 울루루-카타추타 시그니처 워크_노던테리토리 울루루-카타추타 국립공원

 

노던테리토리의 울루루-카타추타 국립공원에서는 장거리 도보 여행 프로그램 ‘울루루-카타추타 시그니처 워크’를 만날 수 있다. 태즈매니안 워킹 컴퍼니가 아난구 전통 소유주 및 국립공원 관리기관과 오랜 협의를 거쳐 개발한 이 여정은 5일간 총 54km를 걸으며 카타추타에서 울루루로 이어지는 붉은 사막 지형과 모래 언덕, 평원을 탐방하는 체류형 프로그램이다.

 

전 일정은 전문 가이드와 함께 진행되며, 참가자는 울루루-카타추타 국립공원 안에 마련된 친환경 캠프와 롯지에 머물며 낮에는 트레일을 걷고 저녁에는 별이 쏟아지는 아웃백 하늘 아래 식사를 즐긴다. 여정 곳곳에는 아난구 문화 해설과 지역 자연환경을 이해하는 시간이 더해져, 울루루를 단순히 바라보는 것을 넘어 존중하며 걸어보는 몰입형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 붉은 대지의 겨울 풍경 속에서 호주 대표 자연 유산과 살아 있는 원주민 문화를 깊이 있게 만날 수 있는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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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호주 머레이 리버의 머레이 티니 투어스©호주관광청

 

 

■ 머레이 티니 투어스_남호주 머레이 리버

 

남호주 리버랜드의 와이커리 일대에서 만나는 머레이 티니 투어스는 소형 보트 ‘티니’를 타고 머레이 강의 숨은 물길을 탐험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최대 4명 규모로 진행돼 대형 크루즈에서는 만나기 어려운 한적한 풍경과 여유로운 강변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백워터와 수로를 따라 이동하며 다양한 조류와 야생동물, 리버 레드 검 군락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으며, 현지 가이드의 이야기를 통해 리버랜드의 자연과 문화를 더욱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남호주의 온화한 겨울 속에서 여유로운 수상 액티비티를 찾는 여행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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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사우스웨일스 시드니의 뉴사우스웨일스 주립도서관 200주년 기념 전시’©호주관광청

 

 

■ 뉴사우스웨일스 주립도서관 200주년 기념 전시_뉴사우스웨일스 시드니

 

시드니 도심에 위치한 뉴사우스웨일스 주립도서관은 개관 200주년을 맞아 내년 4월까지 특별 기념 전시를 선보인다. 도서관의 방대한 컬렉션 가운데 200점 이상의 소장품을 공개하며, 엔데버호 항해 일지와 1297년 마그나 카르타 사본 같은 역사적 기록부터 과일 스티커, 와인 라벨, 빵 포장지 등 일상 속 사물까지 폭넓게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단순히 귀중한 유물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록과 사물을 통해 뉴사우스웨일스의 역사와 문화가 어떻게 이어져 왔는지를 조명한다. 특히 도서관이 자리한 가디갈(Gadigal) 땅의 역사와 호주 원주민의 현대적 관점을 담은 설치 작품과 현대미술도 함께 전시돼, 시드니 여행 중 호주의 과거와 현재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문화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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