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신문 로고

HOME > Analysis > 탑승률

10월 유럽 평균 탑승률 78%…전월 대비 4% 상승

10월 탑승률 분석 | 유럽·중동 지역

  • 게시됨 : 2019-11-07 오후 6:27:59 | 업데이트됨 : 5일전
  • 트위터 공유버튼 페이스북 공유버튼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공유버튼

 

 

유럽 전체 탑승률 78%

아시아나항공 리스본 탑승률 88%

인천~네덜란드 탑승률 KE 74.8%, KL 94.9%

 

 

탑승률 비교

 

에디터 사진

 

에디터 사진

 

 

유럽

 

10월 유럽지역 평균 탑승률은 78%로 전월 대비 4% 가량 상승했다. 총 20개 나라에 31개의 노선이 운항됐으며, 총 공급좌석 22만4051석, 출국자 수 17만8631명으로 집계됐다.

 

 

10월 한 달간 유럽지역 중 가장 많은 좌석이 공급된 곳은 프랑크푸르트 노선으로 현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루프트한자독일항공이 운항하고 있다. 그중 루프트한자독일항공이 91.1%로 가장 높은 탑승률을 보였다.

 

 

이어 아시아나항공 82.5%, 대한항공 78.9%로 뒤를 이었다.

 

 

공급좌석 점유율이 두 번째로 높은 지역은 파리였다. 10월 한 달 파리 노선 공급 좌석은 3만2533석으로 유럽 전체 공급좌석의 14.5%를 차지했다.

 

 

에어프랑스는 공급좌석 1만3104석, 출국자 1만2936명으로 98.7%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인천~런던 노선에서는 대한항공이 공급좌석 대비 낮은 출국자수로 77.5%의 탑승률을 보이며 고전을 겪었다. 이에 반해 아시아나항공과 영국항공의 탑승률은 각각 87.8%, 84.9%로 80% 대를 웃돌았다.

 

 

유럽노선에서 가장 높은 탑승률을 보인 노선은 핀에어가 운항하는 헬싱키 노선이다. 올해는 핀에어가 서울~헬싱키 취항 1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핀에어는 이 달 베이징~헬싱키 노선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부산과 하네다 등에 신규취항하며 아시아 네트워크를 점차적으로 확장시켜 가고 있다.

 

 

10월28일부터 내년 3월까지 부정기편으로 운항되는 아시아나항공의 인천~리스본 노선의 탑승률은 87.5%로 헬싱키 다음으로 높은 탑승률을 보였다.

 

 

네덜란드항공과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암스테르담의 평균 탑승률은 86.8%였다. 네덜란드항공은 대한항공보다 저렴한 가격과 각종 프로모션 등으로 94.9%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대한항공의 탑승률은 네덜란드항공보다 약 20% 낮은 74.8%였다.

 

 

마드리드는 대한항공이 단독으로 운항하는 노선 중 84.9%로 가장 높은 탑승률을 보였다. 반면, 밀라노는 39.4%로 10월 유럽 전체 노선 중 가장 낮은 탑승률을 나타냈다.

 

 

중동

 

이스탄불, 두바이, 도하, 텔아비브(이스라엘) 등 중동 지역의 평균 탑승률은 76.5%였다. 특히, 이스탄불과 두바이는 각각 공급좌석 수 2만8462석, 2만3498석으로 전체 중동지역 공급좌석 비율 중 57.3%를 차지했다. 이스탄불에는 현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터키항공이 운항하고 있으며 터키항공이 87.5%로 탑승률 1위를 차지했다. 인천~두바이 노선에서는 에미레이트항공이 독보적인 탑승률을 보였다.

 

 

에미레이트항공은 총 1만5810석으로 대한항공(7688석)보다 두 배에 가까운 좌석 수를 공급했으며, 각종 프로모션 등으로 두바이 여행객은 물론 유럽으로 향하는 환승객을 다수 유치하며 1만4733명의 여행객을 동원했다. 대한항공의 탑승률은 69.8%였다. 대한항공이 내년 3월까지 부정기로 운항하는 인천~ 카이로 노선의 탑승률은 83%였다.

 

 

러시아·중앙아시아·기타

 

러시아·중앙아시아·기타 지역의 평균 탑승률은 75.5%였다. 블라디보스토크의 평균 탑승률은 80.4%로, 제주항공이 93.9%로 탑승률 1위를 차지했다. 제주항공은 총 공급좌석 9450석, 출국자 수 8877명으로 공급좌석과 출국자 수 모두 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을 운항하는 5개 항공사 중 가장 많았다.

 

 

셰레메티예보(모스크바)노선에서는 아에로플로트항공이 94%의 높은 탑승률을 보인 반면, 대한항공은 55.7%로 부진했다. 우즈베키스탄의 수도인 타슈켄트 노선에서는 대한항공이 90.2%의 탑승률을 보이며 선전했다.

 

 

아프리카로 향하는 유일한 노선인 인천~아디스아바바 노선은 에티오피아항공이 운항하고 있으며 총 좌석 수 6210석, 출국자수 2609명, 탑승률 42%로 집계됐다.

 

 

에디터 사진

 

 

에디터 사진

 

지역별 국적사·외항사 점유율

 

 

유럽·중동·러시아·중앙아시아·기타 지역별 국적사 및 외항사의 점유율을 확인한 결과, 유럽에서는 국적 FSC가 전체의 65.7%를 차지했다. 외항사는 비율은 34.3%였다. 그중 대한항공이 9만7969석을 공급하며 인천~유럽 구간에서 가장 많은 좌석을 공급했다. 외항사 중에서는 에어프랑스가 인천~파리 구간에서 1만3104석으로 가장 많은 좌석 수를 공급했다.

 

 

에디터 사진

 

 

중동 지역에서는 외항사가 6만6170석으로 점유율의 73%를 차지했다. 특히, 인천~두바이 노선에서는 에미레이트항공이 1만5810석, 인천~이스탄불 노선에서 터키항공이 1만5154석으로 점유율을 높였다. 이외 인천~도하, 인천~아부다비 노선에는 카타르항공과 에티하드항공이 단독 운항했다. 러시아에서는 인천~블라디보스트크 노선에는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이 국적 LCC 중 유일하게 운항했다.

 

 

<나주영 기자> naju@gtn.co.kr

 

 

 

GTN 금주의 이슈
광고
AD
많이 본 기사
우즈벡 센트룸에어 인천-타슈겐트 신규 취항
세계여행신문 창간26주년기념 설문조사
세부퍼시픽항공 29주년 특가 프로모션 진행
싱가포르항공, "크리스플라이어" 천만명 돌파
탄핵정국 여행악재 있었지만… 항공권 판매는‘쑥쑥’
여행사, "외부·제휴채널 의존도" 여전히 80~90%대
방일 한국인은 ‘봉’인가
타이드스퀘어 투어비스 사무실 이전
노랑풍선, 오사카 사무소 개소
KLM, 인천-암스테르담 데일리 증편 운항
이번호 주요기사
여행사, "외부·제휴채널 의존도" 여전히 80~90%대
방일 한국인은 ‘봉’인가
탄핵정국 여행악재 있었지만… 항공권 판매는‘쑥쑥’
저절로 시가 읊어지는 "천하절경" 장강삼협
“젊고 유연한 사고…하지만 기민한 조직문화 만들 것”
제27대 부산관광협회회장 연임한 이태섭 회장
노랑풍선, 오사카 사무소 개소
웨스트젯X알버타관광청, 상품 설명회 개최
타이드스퀘어 투어비스 사무실 이전
KLM, 인천-암스테르담 데일리 증편 운항
뉴스레터 신청하기

GTN 주요 뉴스를 메일로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