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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여행 가능...한국인 관광객 격리 해제

  • GTN 취재부 기자 marketing@gtn.co.kr
  • 게시됨 : 2020-07-23 오후 2:53:25 | 업데이트됨 : 2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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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물꼬 터지나?

7월25일부터...국가간 방역안전 인정

 

꽉 막혔던 해외여행에 대한 물꼬가 조금씩 터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근 들어 관광산업이 메인인 국가들이 한국을 비롯해 방역안전 국가를 대상으로 격리를 해제하는 등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s)이 일기 시작했다. 트래블 버블이란 방역이 우수한 국가 간에 서로 여행을 협약하면서 특정 관광객이나 여행객에 대해 격리 조치를 면제하는 것을 말한다.

 

가장 적극적으로 트래블 버블에 나서고 있는 나라는 괌 정부다.

 

괌(GUAM)정부는 24일 자정을 기해 한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5박 이내 방문 시 의무적 시설격리 및 검진절차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당초 괌은 지난1일부터 한국과 일본, 대만관광객에 한해 격리를 해제키로 했으나,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는 상황에서 괌 방문 외래객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우려해 잠정 연기한 바 있다. 이번 조치는 한해 75여만 명이 방문하는 한국을 메인으로 대만이 포함됐다. 당초 일본이 포함됐으나 최근 감염증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제외될 확률이 높는 것으로 알려졌다.

 

괌 정부와 괌 관광청은 이미 지난 5월부터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Get Up And Move(GUAM)’ 캠페인을 발표한 바 있다. ‘이제 일어나 움직일 때’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이 캠페인과 함께 괌 관광청은 포스트 코로나 여행 트랜드에 맞춰 항공사 및 여행사와 협업해 새로운 여행상품을 기획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외래객 유치를 계획하는 등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 왔다.

 

그러나 격리해제 조치가 취해졌지만 넘어야 할 산들이 많다. 당장 우리나라 정부와 트래블 버블을 성사시켜야 하는 데 최근 해외유입 감염환자가 줄어들지 않아 우리 정부가 괌 입국객만 격리 해제를 해 주기에는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우리정부가 괌을 비롯해 대만과 베트남, 태국 등 인접한 방역 우수국들과 트래블 버블 추진 소식이 전해지고 있어 막힌 해외여행길이 부분적으로나마 조금씩 풀려지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괌 관광청 한국사무소 관계자는 “이번에 새로 취임한 구티에레즈 괌관광청 신임청장이 우리나라 정부를 대상으로 트래블 버블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시하는 한편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운항항공사들과 긴밀하게 의견을 나누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괌의 이번 격리해제조치가 우리나라 정부를 대상으로 강도 높은 압박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여 양국 간 트래블 버블이 성사될 경우 방역 우수국들인 태국을 비롯해 대만, 베트남 등 인접국가들로 확산될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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