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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스키 시즌과 겨울축제

  • 게시됨 : 2024-08-02 오후 1:12:02 | 업데이트됨 : 1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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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사진

©뉴질랜드관광청 

 

뉴질랜드는 한창 스키 시즌이다. 6월부터 10월까지 푸른 하늘과 설산 아래 순백의 설원에서 스키를 타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몰려든다.

 

6월경 첫 눈이 내리기 시작하고, 7·8월에 많은 눈이 내려 최고의 설질을 형성한다. 9·10월에는 따듯해진 날씨 속에서 색다른 매력의 봄 스키를 즐길 수 있다. 뉴질랜드는 다양한 스키 여행 패키지와 세계적 수준의 스키 학교를 갖추고 있어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뉴질랜드 남섬과 북섬의 대표적 스키 리조트

 

뉴질랜드 남섬의 대표적 스키 리조트는 퀸스타운 근방의 더 리마커블스, 코로넷 피크와 와나카 근방의 카드로나 알파인 리조트, 트레블 콘이 있다. 코로넷 피크는 9월 22일까지 운영하며, 트레블 콘은 9월 29일까지 운영된다. 그리고 더 리마커블스와 카드로나는 10월 13일까지 운영된다.   

 

뉴질랜드 북섬에는 최대 스키 리조트인 루아페후산이 있으며 초급자는 화카파파와 투로아 스키장을, 상급자들은 프리 라이드 지역에서 스키를 즐길 수 있다. 루아페후산의 화카파파와 투로아 스키장은 10월 13일까지 운영된다.

 

스키 초보자를 위한 팁

 

스키 초보자라고 겁먹을 필요가 없다. 스키 리조트마다 전문적인 강사가 단체 및 개인에게 스키와 스노보드 레슨을 제공해 주며 도심의 스키숍과 산속의 스키 리조트에서도 보드, 스키 장비, 부츠, 의류와 헬멧을 포함한 모든 장비를 대여해 주기 때문에 편안한 마음으로 즐길 준비만하고 출발하면 된다. 다만 체온 유지를 위해 옷은 여러 겹 겹쳐 있는 것이 좋으며 바람을 막을 수 있는 보온 의류와 목도리가 필수다. 바닷가보다 눈에서 반사되는 자외선이 3배가량 높기 때문에 선크림도 꼼꼼히 바르도록 한다.

 

눈의왕국 뉴질랜드의 겨울 축제

 

2024 윈터 프라이드 퀸스타운

8월 22일부터 9월 1일까지 개최되며 스키장 안팎에서 스키 뒤풀이인 아프레 스키, DJ 파티, 산속 하이킹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뉴질랜드 동계 게임

세계 최고의 스키와 스노보드 선수들이 참가하는 남반구 최대의 설상 스포츠 이벤트며, 8월 23일부터 9월 9일까지 개최된다. 약 2주간 코로넷 피크, 더 리마커블스, 카드로나 알파인 리조트에서 박진감 넘치는 알파인 스키 경기, 짜릿한 프리스키와 스노보드, 프리 라이드 이벤트까지 다양한 즐길 거리가 펼쳐진다.

 

스노우 머신

스키 여행과 음악 축제가 합쳐진 행사다. 9월 3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며 3박 4일 동안 음악과 아프레 스키, 산악 어드벤처를 제공한다. 코로넷 피크와 더 리마커블스에 4개의 무대가 마련되어 있으며 방문객들은 낮에는 슬로프에서 스키를 즐기고 밤에는 산위의 무대와 메인 광장에서 파티를 할 수 있다.

 

이규한 gtn@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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