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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성수기 앞두고 발권량 확대

2024년11월] 여행사 BSP 발권실적

  • 게시됨 : 2024-12-12 오후 6:11:30 | 업데이트됨 : 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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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성수기를 앞두고 해외여행을 다녀오려는 수요들로 인해 지난 11월 BSP발권은 대체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상위50위권 여행사들은 지난 10월 7196억원 대비 0.9% 증가한 7264억원을 발권했다. 전년 동기에 비해서도 30%이상 증가하는 등 해외항공권 발권량이 크게 늘어났다.

 

최근 발표된 11월 BSP 실적에 따르면 하나투어는 총 1218억 원을 발권해, 지난달에 이어 1위 자리를 지켰다. 인터파크트리플(이하 인팍)은 전달보다 40억 원 증가한 총 1100억 원을 발권해 2위를 수호했다. 3위 마이리얼트립은 586억 원, 4위 모두투어는 524억 원, 5위 노랑풍선은 464억 원을 각각 발권했다.

 

 

에디터 사진

 

 

중위권 여행사들의 실적도 전달 발권과 비슷하거나 소폭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온라인투어는 지난 11월 323억 원을 발권했으며, 전달 316억 원과는 증가폭이 크지 않았으나, 전년 동기 206억 원에 비하면 1.5배 이상 증가한 56.8%의 증가세를 보였다. 웹투어 역시 지난 11월 총 84억 원을 발권해 18위를 차지했다. 전월  60억 원 보다 40%가 증가했으나, 전년 동기 92억 보다는 다소 부진한 발권량을 보였다.

 

한편, 지난 11월 발권량(7264억원)은 전년 동기 5440억원 대비, 33.5%가 증가해 코로나 팬데믹 이후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층은 갈수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하지만, 12.3 비상계엄이후 12월 BSP 발권량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류동근 기자> dongkeun@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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