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신문 로고

HOME > Headline > Focus

미국-유럽 항공사, 중국행 항공편 대폭 감소

여행객 수요 줄고 러시아 영공 통과 금지 등 이유

  • 게시됨 : 2024-09-11 오전 11:56:26
  • 트위터 공유버튼 페이스북 공유버튼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공유버튼

미국과 유럽 등 해외 항공사들이 중국행 항공편을 대폭 줄이고 있다. 중국을 오가는 수요도 줄어든 데다 러시아가 자국 영공 통과를 막으면서 우회 비행을 해야 해 연료도 많이 들기 때문이다.

 

항공정보 제공업체 OAG에 따르면 올해 하계 성수기 북미와 유럽에서 중국을 오가는 항공편은 2018년 최고 1만3000편에서 60% 이상 감소했다. 이에 비해 같은 노선의 중국 항공사 항공편은 2019년 최고치 대비 30%만 감소했다. 결국 현재 해외 항공사보다 중국 항공사 운항편이 2배 이상 많은 실정이다. 지난달 영국항공은 런던~베이징 운항을 중단했고, 버진애틀랜틱항공도 유일한 중국 노선인 상하이 노선을 없앴다.

 

호주 콴타스항공은 비행기가 절반만 찬 채로 운항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이유로 지난 7월 시드니~상하이 노선을 감축했다.

 

코로나19 이전까지만 해도 중국 노선은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이었다. 하지만 팬데믹 기간 항공편 수가 급감했고, 2023년 노선이 재개된 후에도 기대만큼 승객이 늘어나지는 않았다. 영국항공은 2023년 베이징 노선을 재개할 때 ‘중요한 노선 중 하나’로 평가했지만 지금은 상하이와 홍콩 노선마저 운항 횟수가 반토막이 났다.

 

수요 감소도 문제지만 러시아의 영공 통과 금지 조치가 서방 항공사들에게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했다. 러시아는 2022년 미국과 유럽 항공사의 자국 영공 비행 금지 조치를 내렸다. 이에 따라 해외 항공기는 동아시아 지역을 오갈 때 러시아 영공을 피해서 우회해야 하며, 시간도 3시간 가량 더 걸리고, 연료 소모도 많아 중국 항공사들과 경쟁이 안된다.

 

벤 스미스 에어프랑스-KLM 대표는 “러시아 영공을 지날 수 있는 중국 항공사는 우리보다 훨씬 유리한 입장이다.”라고 언급한 바 있으며, 에어라인포아메리카는 올해 미국과 중국 간 직항 항공 여행 수요가 2019년에 비해 76% 감소했다고 밝혔다.

 

<자료 출처=에어포탈>

GTN 금주의 이슈
광고
AD
많이 본 기사
스칸디나비아항공, 한국취항 1년 주6회
아마데우스+세이버, 시장주도권 경쟁 본격화
한진칼, 아마데우스와 파트너십 연장… 여행 신사업 협력 확대
타이항공, 기내서 막걸리 즐긴다…’아시아 라이스 와인" 프로그램 운영
델타항공, "델타 원" 비즈니스 클래스 기내 경험 전면 개편
서울관광재단-서울남대문경찰서 "외국인 관광객 안전·편의 증진" MOU 체결
피지항공, 내년도 아시아노선 대폭 확대
27-29년 한국방문의 해 민관학 원팀 가동
‘여행은 행복을 파는 직업’
‘여행은 타인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바탕’
이번호 주요기사
아마데우스+세이버, 시장주도권 경쟁 본격화
지방공항 국제선, 청주·김해 "쏠림"
‘여행은 행복을 파는 직업’
튀르키예 안탈리아 B2B 영업 강화
‘크로아티아 프리미엄 상품 개발’ 활발한 논의
마이리얼트립, 개인정보 유출
튀르키예 관광지 B2B 워크숍 성료
‘뉴욕세일즈 미션’ 참가자 모집
2026년10월셋째주] 여행사 홈쇼핑 실적
‘뉴욕 원스톱서비스’ 제이지 트레블그룹
뉴스레터 신청하기

GTN 주요 뉴스를 메일로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