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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거리 노선 증가’로 탄력받아
2024년11월] 우리나라 국제선 운송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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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됨 : 2025-02-13 오전 10:09:52 | 업데이트됨 : 17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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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동계기간 국제선 여객은 743만4041명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지방공항별 일본•동남아 등 단거리 노선 증가와 김해~발리 등 신규 취항 영향이 컸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이었던 2019년 동월은 총 696만4045명이 국제선을 이용했다.
에어포탈 통계에 따르면, 2024년 11월 국제노선 여객운송 1~8위 순위는 전월과 동일했다. 1위 인천~도쿄 나리타(41.8만명), 2위 인천~간사이(40만명), 3위 인천~후쿠오카(29.6만명), 4위 인천~홍콩(22.8만명), 5위 인천~방콕(22.7만명), 6위 인천~타이페이(20.8만명), 7위는 인천~싱가포르(17.8만명), 8위 김포~도쿄 하네다(16.7만명)로 집계됐다. 9~10위만 순위변동이 있었다. 9위는 전달 10위였던 인천~다낭(15.8만명), 10위는 전달 9위였던 인천~푸동(15.7만명)이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공사)는 2024년 국제선 기준 인천공항 여객 실적이 7066만9246명을 기록하며 2001년 개항 이후 역대 최다 실적을 기록했다.
2024년 국제선 여객은 종전 최다 실적인 2019년의 7057만8050명 대비 9만1196명(0.1%) 증가했다. 2023년 (5576만3768명)과 비교하면, 1490만5478명(26.7%) 증가했다. 국내선을 포함한 지난해 전체 여객 실적은 7115만6947명으로 2023년(5613만1064명) 대비 26.8% 증가했다. 2019년 전체 여객 실적은7116만9722명이다.
지역별로는 동남아가 2103만6705명(전체의 29.8%), 일본 1774만8418명(25.1%), 중국 1008만 2542명(14.3%), 미주 654만2930명(9.3%), 동북아 651만6680명(9.2%)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회복이 가장 더뎠던 중국노선은 2019년 1358만2674명 대비 74.2%의 회복률을 기록하며 유럽노선과 비슷한 회복세를 보였다.
2024년 국제선 운항실적은 40만8726회로 예전 최다 실적인 2019년 39만8815회 대비 2.5% 늘어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여객기 운항이 2019년 대비 98.4% 회복한 것에 더불어 코로나19 시기 높아진 화물기 운항이 지속되며 코로나19 이전보다 44.3%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2024년 환승객은 823만4722명으로 2023년 720만4738명보다 14.3% 늘었다. 2019년 838만9136명 대비 98.2%의 회복률을 보였다. 공사는 미중 갈등 이후 미~중 직항 항공편이 감소하며 중국과 미주에서 인천으로의 환승 수요가 늘어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공사는 이 같은 항공수요 증가세를 바탕으로 2025년 연간 국제선 여객 실적을 지난해 대비 3.3% 늘어난 약 7303만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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