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 단일규모로는 최대 규모인 ‘하나투어 여행박람회’가 내년부터 재개된다.

송미선 하나투어 대표는 최근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코로나 여파로 중단해온 오프라인 여행박람회를 내년 12월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나투어 여행박람회는 지난 2007년 첫 운영을 시작으로 코로나19로 중단되기까지 13년간 매년 개최해 왔다. 최근에는 여행시장의 규모가 커지기 시작하면서 박람회규모를 더욱 확대시켜 연간 1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 오프라인 여행박람회로 자리매김해 왔다.

송대표는 “1등 여행기업의 조건은 처음이거나 다르거나 압도적이어야 한다”라며 “업계 최초라는 타이틀에 끊임없이 도전하고자 국내에서 최초로 시작한 여행박람회를 다시 재개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행박람회의 양대 산맥이었던 모두투어여행박람회는 하나투어의 재개와 상관없이 현재로서는 따로 계획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