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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세르비아, 3곳의 직항 노선 취항
이탈리아 사르디니아, 피렌체와 그리스 미노코스 신규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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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됨 : 2025-01-06 오후 3:30:36 | 업데이트됨 : 1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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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세르비아
에어세르비아는 여름 시즌 동안 베오그라드발 사르디니아, 미코노스, 피렌체 3곳의 직항 노선을 신규 운항한다고 밝혔다.
보슈코 루피치 에어세르비아 상업 및 전략 부문 총괄 이사는 “이전에는 여행사와 협력하여 사르디니아와 미코노스로 전세기 노선을 운항했다. 이제는 여름 시즌에 두 섬으로 정기 항공편 운항을 시작한다.”라며 “승객들은 이탈리아와 그리스의 섬 여행을 보다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게 됐다. 세 목적지는 승객들에게 편안한 여행을 제공할 것이며, 높은 탑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사르디니아
사르디니아의 섬 '알게로' ©에어세르비아
알게로를 연결하는 항공편은 올해 6월 10일 첫 운항하며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운항된다.
알게로는 사르디니아 섬에서 가장 활기찬 도시로, 그림 같은 구시가지와 넓은 해변을 자랑한다. 한때 카탈로니아의 식민지였던 알게로는 여전히 카탈로니아어 방언이 사용되며 사르디니아, 이탈리아, 유럽연합의 국기와 함께 카탈로니아 국기도 시청 건물에 걸려 있다. 이러한 독특한 문화는 도시 곳곳에서 느껴지며, 현지인들은 이곳을 애정 어린 마음으로 "바르셀로네타" 또는 "작은 바르셀로나"라고 부른다. 또한, 알게로는 바닷가재 어업과 산호 채취로 유명하며, 현재도 많은 보석상에서 산호를 이용한 아름다운 보석을 찾아볼 수 있다.
그리스 미코노스
미코노스 '리틀 베니스' ©에어세르비아
미코노스를 연결하는 항공편은 올해 6월 6일 첫 운항하며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에 운항된다.
미코노스는 ‘바람의 섬’이라고도 불린다. 키클라데스 제도 한가운데 위치해 있으며 현대적이면서도 전통적인 매력을 고루 갖춘 곳이다. 고급 호텔들과 자갈길, 하얀 집들이 늘어선 거리, 마을의 작은 예배당, 그리고 수많은 풍차들이 이곳의 독특한 매력을 더한다. 낮에는 햇살을 만끽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고, 밤에는 다양한 바와 클럽이 활기를 띠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특별한 장소로 변한다.
이탈리아 피렌체
이탈리아 피렌체 '두오모 성당' ©에어세르비아
피렌체를 연결하는 항공편은 올해 4월 18일 첫 운항하며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에 운항된다.
이탈리아 중부에 위치한 피렌체는 토스카나의 행정 중심지로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발상지로 잘 알려져 있으며, 산업, 공예, 상업, 문화, 예술, 과학의 중심지로서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한다. 피렌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명소로는 두오모 성당, 세례당, 우피치 미술관, 산 살비 국립 박물관, 아카데미 미술관 등이 있다. 구불구불한 언덕과 포도밭, 올리브 농장에 둘러싸인 피렌체는 자갈길과 궁전, 이탈리아의 위대한 예술가들의 걸작이 전시된 박물관들로 가득하다. 오늘날 피렌체는 세계 패션의 중심지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에어세르비아는 이전에 발표한 목적지들 외에도 베오그라드와 스페인 이비자 간의 직항 노선을 새롭게 도입할 계획을 밝혔다. 이비자 취항이 준비 되는 대로 항공권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규한 기자> gtn@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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